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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기자로서의 2년의 마무리
이름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날짜
2025.04.01 10:04
조회수
22

학생기자로서의 2년의 마무리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에서 지난 2년간 학생기자로 활동해 온 이다건입니다. 인터뷰를 진행하고, 기사를 작성하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일은 어느새 저에게 너무도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는데, 이제는 마지막 기사를 준비하며 제 이야기를 전할 차례가 된 것 같습니다. 낯설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지난 2년을 천천히 돌아보며 이 글을 씁니다.

 

Q1. 학생기자 활동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원래부터 글을 쓰는 것을 좋아했고, 교수님께서 학생기자 활동에 대해 알려주셔서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학교에서 의미 있는 일을 남기고 싶다는 마음이 컸기에 용기를 내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학생기자'라는 타이틀은 저에게 단순한 역할이 아니라, 책임감과 자부심으로 다가왔습니다.

 

Q2. 첫 기사 작성 당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A. 첫 인터뷰는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질문지를 수없이 읽고 수정하며 준비했고, 인터뷰 당일에는 손에 땀이 날 정도로 긴장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막상 인터뷰가 시작되자 상대방의 진심 어린 태도 덕분에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기사로 완성된 후, 주변에서 "잘 읽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때의 떨림과 보람은 지금까지도 글을 쓸 때마다 떠오릅니다.

 

Q3. 2년간 활동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A. 교수님 인터뷰 기사에 대해 좋은 피드백을 받았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동기들이 해당 기사를 읽고 진로나 연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제가 담은 글이 누군가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 경험은 기자로서 제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Q4. 힘들거나 고민이 많았던 시기는 없었나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A. 시험 기간과 기사 마감이 겹칠 때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인터뷰 일정이 엇갈리거나,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는 좌절감도 컸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이야기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으려 노력했습니다. 원고를 마감했을 때의 성취감은 그 모든 어려움을 보상해주었습니다.

 

Q5. 학생기자 활동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성장이나 변화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직업이나 삶에 대한 생각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교수님, 학생, 졸업생 등 각기 다른 위치에 있는 분들의 경험과 고민을 접하며, 내가 앞으로 어떤 길을 걸어가고 싶은지,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더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하나하나가 제 시야를 확장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Q6. 글쓰기나 인터뷰, 사람을 대하는 법 등 실질적으로 얻은 '기자 노하우'가 있다면요?

 A. 제가 기자 활동을 하며 가장 중요하게 느낀 것은 '진심 어린 태도로 사람을 대하는 것'입니다. 인터뷰를 준비할 때는 단순히 질문을 던지기보다는, 그 사람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듣고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런 태도가 상대방의 마음을 열게 하고, 더 깊이 있는 대화를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기사 작성에서는 항상 '독자의 시선'을 고려하며, 공감할 수 있는 문장을 만들기 위해 문장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이려 노력해 왔습니다.

 

Q7. 지금 이 시점에서, '학생기자'는 본인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A. 저에게 학생기자는 '기록자이자 연결자'였습니다. 공학전문대학원의 다양한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 저 자신도 많이 성장했고, 학교에 남긴 작은 흔적들이 제게는 소중한 의미로 남아 있습니다.

 

Q8. 앞으로 활동하게 될 새로운 학생기자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요?

A. 처음부터 완벽하려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긴장도 되고, 실수도 하겠지만 그 모든 과정이 결국 자신만의 스타일로 남게 됩니다. 인터뷰는 사람을 만나는 과정이니 진심으로 대하고, 글은 독자에게 전하는 메시지이니 따뜻하게 써보시기를 바랍니다. 이 활동은 분명 소중한 경험으로 남을 것입니다.

 

Q9. 공학전문대학원은 기자님에게 어떤 의미였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으신가요?

A. 공학전문대학원은 저에게 성장의 무대였습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배우며 사고의 폭이 넓어졌고, 기자로서 기록한 기사들은 저만의 포트폴리오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기술과 사람, 사회를 연결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이곳에서 배운 통합적 사고와 감수성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길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Q10. 공학전문대학원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A. 공학전문대학원에서의 시간은 정말 빠르게 지나갑니다. 때로는 지치고 흔들릴 수도 있지만, 그 시간들이 결국 자신을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저는 학생기자 활동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여러분도 자신의 속도를 믿고 걸어가며, 서로를 응원하는 따뜻한 동료가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고 있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학생기자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제 이야기를 담은 이 마지막 기사 또한, 누군가에게 작은 울림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함께해 주신 교수님들 김성우 교수님, 서은석 교수님, 구윤모 교수님 그리고, 뉴스레터 발송을 도와주신 행정실 선생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 활동을 통해 배운 모든 것이 앞으로의 삶에도 좋은 방향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