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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특강] 드론 촬영의 이론과 실습
이름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날짜
2024.03.25 11:03
조회수
290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특강] 드론 촬영의 이론과 실습

 

 2024년 1월 4일 목요일 오후 1시에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관정관 6층 XR Experience Center와 옥상정원에서 드론(무인항공기) 촬영 특강이 열렸습니다. 


 이번 특강은 2024년 1월 1일에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 <드론 쇼>를 보기 위하여 약 8만여 명의 사람들이 모일 정도로 드론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부합하는 강의였습니다. 최근 공학, 환경, 지리, 농업 분야 등에서 연구용으로 드론 촬영을 많이 활용하고 있어 사범대, 사회대, 인문대, 농대 등 다양한 학과에서 신청하였고, 특히 공대 신청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 특강은 이론과 실습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최근에 <오징어 게임2>를 촬영한 「플라이 드림팀」의 성진현 감독, 오송호 감독, 한성진 감독, 고민석 팀장이 진행하였고 20명의 교수,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사진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제공


이론 강의는 성진현 감독 및 한성진 감독이 진행하였고 실습 시간에는 드론 전문 촬영 강사들의 지도 하에 네 다섯명이 한 팀을 이루어 참석자들이 드론을 활용하여 영상 및 360도 VR 영상을 직접 촬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드론(Drone)이란 조종자가 탑승하지 않은 상태로 항행할 수 있는 비행체로 무선 전파의 유도에 의해 비행하는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비행체를 의미합니다. 드론이란 단어는 ‘벌이 윙윙거린다.’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는데 비행체가 작동하는 소리가 벌의 날갯짓 소리와 유사해서 이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드론은 사용 목적에 따라 산업용, 촬영용, 레이싱용으로 나뉘고 촬영, 방제, 배송, 인명 구조, 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특강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드론을 진열하고 시험 운행하였는데 그 중 360도 카메라를 장착할 수 있는 드론과 VR 헤드셋과 연동되어 있는 드론에 학생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중앙도서관 옥상정원에서 진행된 드론 야외 실습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열기는 높았고 드론 조종기 화면으로 서울대학교를 지상 150m 이내의 상공에서 내려다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사진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제공

 


드론은 1종에서 4종까지 자격증이 있습니다. (항공안전법 시행규칙 제306조 ④) 1종부터 3종까지 자격증은 유료이지만 4종 자격증은(250 g을 초과하고 2 kg 이하 드론)은 온라인으로 무료로 수료할 수 있으므로 취미용 드론에 관심이 있다면 도전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다양한 분야에 드론이 활용되고 있고 드론 관련 기술이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공학도들에게 드론은 기술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뿐만 아니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취미가 될 것입니다.


학생기자 홍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