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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EP Newsletter] 교내 랜선나들이 - 서울대학교 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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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랜선나들이는 장기화되는 코로나 상황과 역대급 무더위로 지친 마음을 달래줄 힐링 장소로 떠나보려 합니다.
“서울대학교 미술관”
국내 최초의 대학미술관인 서울대학교미술관은 그 전신을 1946년에 개관한 서울대학교 박물관 현대미술부에 두고 있습니다. 박물관 현대미술부는 1995년 서울대학교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미술관 건립 준비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해 삼성문화재단이 건립 기증 협찬을 확정하고, 1996년 네덜란드 건축가 렘 쿨하스(Rem Koolhaas)의 설계를 시작으로, 2005년 7월 완공되었습니다. U-Glass를 외부마감재로 선택하여 철골 트러스 구조가 노출된 미술관 건물은 언덕의 지형을 이용하여 공중에 떠있는 거대한 조각 작품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구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상 3층, 지하 3층으로 연면적 1,357평, 높이 17.575m의 규모를 가지고 있는 미술관은 교육과 전시, 공연 등 다목적 공간으로 사용되어 예술의 가치와 역할, 그리고 가능성을 진작시키는 열린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미술관은 현재 700점 이상의 소장품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 근?현대 미술의 궤적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작품들로, 회화, 조각, 드로잉, 판화, 뉴미디어, 공예, 사진, 서예, 디자인 작품들을 총망라하여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미술관에선 해마다 6~8개의 기획전시가 열리고 있으며, 금년도 하반기는 ‘푸른 유리구슬 소리: 인류세 시대를 애도하기’(2021.07.08 ~ 2021.09.05)와 ‘회화세계-서울대학교병원 대한외래 갤러리’(2021.06.28 ~ 2021.10.23) 전시가 진행됩니다.
<푸른 유리구슬 소리: 인류세 시대를 애도하기>기획전시 전경 (2021.07.08 ~ 2021.09.05)
<회화세계-서울대학교병원 대한외래 갤러리> 기획전시 작품 (2021.06.28 ~ 2021.10.23)
또한 미술에 문외한인 사람들도 좀 더 쉽게 미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어린이나 지역 주민을 위한 눈높이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서양 고대 미술ㆍ한국 미술 감상, 미술 영재 교육법, 전시 기획이나 소장품 수집 관리, 미술관 홍보 등을 배우는 미술 경영 전문가 아카데미 등 전문가 양성 과정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용안내- 시간 : 화요일 ~ 일요일 10:00-18:00 (입장마감 17: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