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취재] EPM Congress, 2022 : Space, Universe, Cosm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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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0일 금요일, 38동 공학관에서 EPM CONGRESS가 개최되었다.
벌써 9회째인 콩그레스는 공학전문 대학원 EPM과정의 주요 행사로 자리 잡았고 각계의 주요한 인사들이 참여하여 지식을 공유하고 많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과 비대면 동시 진행되었다.
공학전문대학원 홍유석 원장님의 축사를 시작으로 그 막을 열었다. 이번 콩그레스는 SPACE, UNIVERSE, COSMOS를 주제로, 국산 우주발사체를 개발하고 우주로 사업의 공간이 도약하는 현 시기에 잘 맞는 내용 이었다. 특히 이 콩그레스의 개최를 주관하고 EPM (Engineering Project Management)와 GPM (Global Project Management)를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박창우 교수는 학기 초부터 공간과 우주에 대한 사업의 중요성을 여러 번 강조하였다.
콩그레스에서는 공학전문대학원의 연구뿐 아니라 여러 분야의 연구 내용으로 이루어 졌다. 공간/시간의 제약을 넘어 비대면에서 많은 분들이 발표를 이어주었다. 이복직 교수의 우주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은 우주라는 공간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인류는 우주에 어디까지 접근해 있는지에 대한 내용은 공간에 대한 이해를 증진 시킴과 동시에 웅장함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또한 누리호 발사를 앞둔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이 발표는 내용은 우주라는 Space와 나아가 Universe가 바로 우리에게 다가와 있음을 느끼는 계기였다.
다양한 다른 주제의 발표도 있었는데, 그 중 강주현 이집트 대사의 그것이었다. 우리나라와 이집트의 관계와 경제외교에 대한 내용은 새로운 분야의 일어나는 일들을 알 수 있는 기회였다. 특히 K-Pop 유행은 문화 분야에서 국한되지 않고, 엔지니어링의 교류와 수주까지 이어지는 효과와 한국에 대한 이집트인들의 인식의 변화에 대한 내용은 가슴을 뿌듯하게 만들어 주었다.
뜨거움은 발표자들에게만 있지 않았다. 발표를 듣기 위해 모인 참여자들은 공학전문 대학원생 뿐만 아니라 학부생, 일반 연구원 무엇을 하던지 가리지 않고 수십명이 모여 들었다. 그 열기는 대면으로 강의실에 참여한 인원이 다가 아니었다. 비대면에서도 온라인의 선을 타고 그 열기가 전해졌다.
콩그레스는 새로운 주재와 사례, 생각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는 것뿐 아니라 각계의 많은 분들이 나누고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공학전문대학원 장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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