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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후원하는 민상렬홀 음악 콘서트
이름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날짜
2024.01.03 01:01
조회수
725

서울대학교 컴퓨터 연구소에서 주최하는 2학기 개강맞이 콘서트 ‘감동을 품고…GO!’가 2023년 9월 15일(금) 오후 5시에 서울대학교 컴퓨터연구소 138동 6층 민상렬홀 콘서트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플루티스트 윤혜리, 바이올리니스트 이소란, 첼리스트 이상은, 피아니스트 주희성, 노유리, 최혜진, 소프라노 김유미, 테너 이정명이 참석하여 아름답고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하이든이 작곡한 디베르티멘토(Divertimento)로 밝고 경쾌하게 시작하였습니다. 클래식 이외에도 뮤지컬 ‘West Side Story’ 중 ‘Tonight’을 소프라노 김유미와 테너 이정명이 불러서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민상렬홀 콘서트는 2022년 하반기부터 학기당 3, 4회 정도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음악대학 교수님들, 학생들 및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외부 연주자들도 초청하여 교내에서 세계적인 연주자들을 만날 수 있는 수준급 음악회 프로그램입니다. 음악 감독을 맡으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주희성 교수님은 “지난 9월 15일 콘서트 이후에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피아니스트 최형록, 플루티스트 윤혜리 연주자들을 모시고 음악회를 개최하였고, 특별히 이번 학기에는 민상렬홀 영아티스트를 선발하여 한 학기에 한 번 정도 영아티스트 콘서트를 가질 계획이며, 다가오는 12월 14일 오후 4시, 선정 후 첫번째 음악회인 <민상렬홀 영아티스트를 만나다>를 개최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민상렬홀은 서울대학교 컴퓨터연구소 6층에 SK하이닉스 주식회사가 기탁한 발전기금으로 건축한 다목적 학습 공간이며 학습 공간의 증축을 기획하고 추진하였던 고 민상렬 컴퓨터연구소장님의 업적을 기억하고 연구소 발전을 위한 헌신에 감사하기 위해 민상렬홀로 명명하였습니다. 전면이 대형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서 관악산이 무대의 배경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콘서트를 관람하는 동안에 마치 숲 속에 있는 듯한 기분으로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클래식을 잘 알지 못해도 브로슈어와 모니터에 곡에 대한 해설이 더해져서 누구라도 이해하기 쉽게 클래식과 악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민상렬홀 콘서트는 컴퓨터 연구소 김지홍 소장님의 노력으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한국전자인증, 영리더쉽미래재단에서 후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내에서 음악대학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연주하는 음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컴퓨터연구소에서 발송하는 학내 이메일을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학생기자 홍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