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EP Newsletter 12] GSEP 소식 - 공학전문대학원 5기 졸업생 프로젝트 소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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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의 첫 코로나 기수’아마 우리 5기! 하면 생각나는 첫 특징이 아닐까 생각해요. 우리가 공학전문대학원에 첫 발을 내딛고 졸업을 앞둔 지금까지도 몰아치는 코로나-19 의 거센 악풍의 영향으로 인해 우리가 친목을 쌓을 시간도, 대면 수업을 통해 교수님 및 공학전문대학원 구성원분 들과의 교류에도 큰 제한이 있었지만, 우리 5기는 그 기수 이름과도 같이 ‘오기’를 발휘하여 여기까지 잘 견디고 학업을 수행해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저 개인적으로는 공학전문대학원 재학 중에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그 때 보여주신 동기애와 따뜻한 격려의 한마디를 건네어 준 우리 5기 학우분들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저에게는 제 인생 속 큰 이벤트를 따뜻하게 품어 준 소중한 인연, 행복한 추억이랍니다.
‘가장 짧은, 영원한 만남’
석사 재학기간인 2년의 시간은, 어찌 보면 우리가 그 동안 다닌 초, 중, 고, 대학교를 모두 통틀어서 가장 짧은 시간이라는 특징이 있지만, 아마 대부분의 우리 동기분들께서는 마지막 학업시절이라는 소중함도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가장 짧은 학창 시절 속에서 다진 우리의 동기애를 근원으로 앞으로 우리들 삶에서 희로애락을 같이 공유하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우리들만의 ‘공학전문석사학위 후 과정’을 밟아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김경원 연구원)
오랜 회사생활에 길들여져 과연 공부를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지만 한편으로는 들뜬 기대도 있었던 것 같네요.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동기들과 토론수업을 하면서 많이 친해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구요. 회사에서 고민해보지 못한 문제를 시간을 두고 충분히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시간도 참 소중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도 같은 고민을 안고 같이 고생한 5기 동기들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특히 우리 기계산업 시스템 트랙 동기들~ 고맙습니다! (김정수 연구원)
코로나와 함께 시작한 대학원 생활,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도 있고 불편함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곳 서울대 공전원에 와서 만난 새로운 인연 덕분에 웃을 수 있었고 행복했습니다. 이번 생에 딥러닝은 처음이라 어려움이 많았지만 개인 시간을 쪼개서 도움을 주셨던 학술동아리 선배님, 그리고 동기분들 덕분에 연구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 졸업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동기분들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졸업하고 나면 우리 공전원의 공간인 36동 211호에서 밤 늦게까지 함께 연구했던 시간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우리 삶이 풍요롭게 되기 위해서는 다양성이 중요하다고 생각 드는데 우리 공전원만큼 다양한 인재가 모인 곳은 앞으로도 찾기 힘들 것 같네요. 졸업 이후에도 소중한 인연 계속 이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공전원 5기 화이팅! 모두 건승하세요! (김홍득 연구원)
졸업을 앞두고 코로나와 함께 시작한 공전원 생활을 뒤돌아보니, 아쉬움과 뿌듯함이 느껴집니다. 동기들과 만나 생생한 경험과 지식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던 점이 아쉽긴 하지만, 새로운 학문을 접하여 내 사진이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니 뿌듯하기도 합니다. 진정한 배움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신 교수님과 늦은 밤까지도 함께 학업에 전념해준 학우님들께 감사합니다. (최인섭 연구원)
부푼 기대를 안고 입학한 공전원에서 현업에서 느낀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고, 개선된 방법을 찾아 한단계 성장하고 싶었습니다. 문제를 정의하고 제한된 기간 내 해결할 수 있는 범위로 한정하는 과정, 자신의 아이디어와 주장에 설득력을 보강하여 글로 표현하는 과정은 대학원에서 얻은 가장 큰 성장이라고 생각됩니다. 많이 힘들었지만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최흥순 연구원)
입학 전 동기들과 해외 산업시찰, M.T 등 많은 설렘으로 가득 찼었는데, 코로나 19로 많은 추억을 쌓지 못해서 너무 아쉽습니다. 그래도 지난 2년 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동기분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연구해 온 트랙의 형, 동생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회사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부분들을 공전원 교수님 및 지도교수님을 통해 정말 많이 배우고 새로운 것들을 느끼면서 제 자신의 부족한 점들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학생회 부회장으로써 학생분들께 더 많은 추억을 남겨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너무 아쉽고, 졸업 후 5기 학생들 모두가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 믿습니다. (고규영 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