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EP Newsletter 12] GSEP 소식 -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이상훈 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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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연구원은 KT 융합기술원에서 5G 코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
공학전문대학원 4기로 입학하여 2년 동안 자율주행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2021년 2월 연구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Design of V2X-based Vehicular Contents Centric Networks for Autonomous Driving” 주제로 IEEE Transactions on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에 논문을 제출하였고, 지난 11월 최종 승인 및 게재되었습니다. 위 학술지는 구글 스콜라 기준 교통 분야 세계 1위 학술지 입니다.
기존에는 자동차들이 직접 통신하는 DSRC 방식이 주로 연구되어 왔으나, 최근 들어 LTE 및 5G 등 셀룰러망을 차량 통신에 적용하는 연구가 제안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상훈 연구원 역시 회사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얻은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 주행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요소를 발굴하기 위하여 노력했습니다. 5G에서 활발하게 논의 중인 MEC (Mobile Edge Computing)를 자율주행에 적용하여, 고해상도 지도 및 센서 데이터 등 자율주행에 필요한 컴퓨팅 리소스와 데이터를 모바일 엣지에서 제공하는 모델을 제안하였고 여러 실험과 그 결과를 논문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이상훈 연구원은 일반 대학원생 연구원들과 같이 자율주행 골프 카트 구현 등 실증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기반 기술을 습득하고 공학적 문제를 발굴하기 위한 과정을 이어 갔습니다.
매주 연구미팅과 세미나를 통해 문제정의 및 가설, 그리고 연구방법론에 대하여 치열한 토론과 피드백을 통해 연구 주제와 성과를 다듬어 갔고, 실제 자동차 주행 환경에 제안한 통신 아키텍쳐를 적용한 실험결과를 논문에 반영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상훈 연구원은 공학적 문제를 정의하고 어떤 내용으로 논문을 만들어 나갈지에 대한 방향 선정이 가장 어려웠다고 말합니다. 이때 그 문제를 해결하고 정의함에 있어서 해당 분야의 실증 문제에 얼마만큼 직접 참여하고 경험했는지와 관련 문헌과 학술자료를 통해 얼마만큼 이론적 배경을 쌓았는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실증 문제 해결에 초점을 둔 공전원 수업과 각 산업 군에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공전원 학우들, 그리고 여러 교수님들의 전문적인 조언 등을 본인 것으로 만들고자 노력하여 그 결과를 얻지 않았나 싶습니다.
많이 경험하고, 많이 읽고, 많이 소통하면서 그 안에서 나의 강점을 찾아, 그 강점 중에 연구 주제를 선정하라는 조언을 후배들에게 전하면서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