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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대회 게재 인터뷰] 공학전문대학원 최유성 연구원
이름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날짜
2022.03.10 06:03
조회수
1177

 

먼저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LG전자 10년차 연구원으로, 가전제품의 업그레이더블 플랫폼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존 가전 제품은 동작에 있어 설명서에 언급 되어진 제한적인 동작만 가능하였지만, 플랫폼을 통한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가전 제품의 동작 가용 범위를 사용자의 필요에 맞게 변경하고 적용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많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게재하신 논문은 어떠한 내용인지요?

논문의 주제는 현업에서 고민하던 내용을 바탕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고객의 니즈에 맞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위해 개발자들은 소프트웨어를 수정하는데, 배포 전 수십번의 테스트를 거쳐야 하는 상황에서 개발자들이 가진 어려움이 많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딥 러닝과 영상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의 자동화 테스트에 필요한 스크립트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툴을 개발하였습니다. 개발과정 간 진행하였던 여러 실험과 결과를 논문으로 작성하였으며, IEEE/ACM 학술대회인 Information Processing in Sensor Networks (IPSN)에 최종 승인 및 게재되었습니다. IPSN은 IoT 센싱 시스템 분야 top conference로 BK 선정 우수 CS학회 (Impact factor: 3)입니다.

 

졸업하시면서 학교생활을 돌아보신다면?

입학 후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수업은 거의 없어지고, 다양한 사람들과 여러 방면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부족해진 상황에서 경험하고자 했던 캠퍼스 라이프는 멀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회사를 떠나 궁금했던 부분을 오롯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었고, 비대면으로 같은 분야의 비슷한 궁금증을 가지고 연구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연구를 즐겁게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프로젝트 지도 교수님 이자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에서 Mobile/Edge AI를 연구하시는 김형신 교수님을 만나 교수님의 열정 아래 많은 가르침과 지도를 받을 수 있었고, 끝까지 부족한 부분 없는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지도해 주신 김성우 트랙 교수님께도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후배들에게 한 말씀 부탁합니다.

코로나라는 외부 상황과 초기의 주제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았을 때, 주제를 빨리 정하고 연구를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프로젝트를 바라보는 지도교수님 그리고 트랙 교수님과 선정한 주제에 대해서 깊고도 넓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유성 연구원